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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달걀 냉장유통 의무화...식중독 사고 예방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개정고시

작성일 : 2017-11-06 08:32

◆세척달걀 냉장유통 의무화...식중독 사고 예방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개정고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세척달걀의 냉장유통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을 11월 2일 개정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달걀 세척 및 보관과 관련한 안전기준을 강화하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달걀 세척 및 냉장보관 기준 신설 ▲달걀 유통기간 산출기준 개정 ▲알가공품 가공기준 개정 등이다.

 

세척달걀로 유통할 경우 달걀은 물 온도가 30℃이상이면서 달걀 온도(품온) 보다 5℃ 높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반드시 냉장 온도로 보존·유통하여야한다.

 

한번 냉장보관 한 달걀은 세척‧비세척 여부에 상관없이 냉장 온도를 유지하며 보존 및 유통해야 한다.

 

이는 냉장보관 한 달걀을 실온으로 유통하는 경우 온도변화로 결로 등이 발생하여 오염 및 품질저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신선한 달걀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달걀 유통기한 산출기준을 기존 ‘포장완료 시점’에서 ‘산란일자’로 개정했다.

 

일반적으로 세척한 달걀의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45일로 권장하고 있다.

 

알가공 업체에서 실금란‧오염란‧연각란을 알가공품 원료로 사용할 경우 납품을 받고 24시간 이내(냉소) 또는 냉장보관 시 72시간 이내에 가공 처리하도록 개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할란 후 살균하지 않은 알내용물(흰자, 노른자)은 부패·변질 가능성이 크므로 5℃이하로 냉각하고, 72시간 이내에 가공처리 하여야 한다.

 

알내용물을 살균하는 경우, 미생물 증식을 최소화하도록 살균 후 즉시 5℃이하로 냉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금란이란 난각이 깨어지거나 금이 갔지만 난각막은 손상되지 않아 내용물이 누출되지 않은 알을 말하며, 오염란은 난각의 손상은 없으나 표면에 분변·혈액·알내용물·깃털 등이 묻어 있는 알을 말한다. 또 연각란이란 난각막은 파손되지 않았지만 난각이 얇게 축적되어 형태를 견고하게 유지될 수 없는 알을 말하며, 할란은 알내용물을 분리하기 위하여 달걀 껍질(난각과 난막)을 쪼깨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기술발전과 환경변화 등을 고려하여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식품안전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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