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환경부서탐방=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인터뷰= 김영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장

작성일 : 2017-11-03 16:30

◆환경부서탐방=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물관리 일원화는 시대적 과제”

▲김영기 본부장

 

▲김영기 본부장(우)의 과학영재 수질환경교실 실험학습 지도

 

■인터뷰= 김영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장

△새 정부는 수질과 수량, 재해예방을 환경부로 통합하는 물관리 일원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물관리 일원화정책의 효과 및 필요성에 대해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총 7회에 걸쳐 통합물관리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한 환경부는 7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의 운영위원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운영위원장으로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위촉한 바 있다.

 

통합물비전 포럼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을 도출하기 위한 범국민 포럼으로, 수질·수생태·수량, 재해예방을 일관된 체계에서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고 유역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출범했다.

 

이에 본지는 환경부가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하기관들의 움직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김영기 본부장을 만나 후속 조치와 역할 등을 일문일답식으로 들어봤다.
 

▲수질오염방재훈련

 

- 물관리 일원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환경부가 수질∙유역관리를 담당하고 국토부가 수량 및 하천관리 일부를 담당하는 이원적 구조였으나, 수량·수질·재해예방이 하나의 일관된 체계에서 결정되고,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관리 일원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관리 일원화는 세계적 추세이며, 시대적 과제이다.”
 

▲환경동아리 멘토링

 

- 물관리 일원화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인가.


“크게 다섯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첫째, 재해로부터 더 안전한 물환경 조성이다. 물관리 통합으로 각종 정보와 강수량, 댐 수위, 유량 등의 연계를 강화하여 재해 예측∙예방능력 향상 및 합리적∙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둘째, 생태네트워크 복원이다. 이∙치수 중심의 획일적 하천정비사업을 수질∙생태계∙역사∙문화 등 다양한 하천기능을 고려한 종합적 하천관리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셋째, 공평한 물복지 문제이다. 일원화를 통해 광역·지방상수도 연계 운영, 중복투자 방지, 최적의 용수공급체계 구축으로 비용을 절감하여 고품질 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급수취약지역의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수량∙수질적 안정성이 취약한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넷째, 국토부와 환경부 소관시설의 통합으로 내수시장 확대 등 물산업 육성이 확대되고,

다섯째,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각종 물 관련 위원회, 법정계획 등이 통합되면서 물과 관련된 이∙치수, 수질∙수생태계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하는 유역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하여 주민참여 기반 확대 등 유역 거버넌스 구축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질측정소 점검

 

- 선진국들은 어떻게 물관리를 하고 있나.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OECD 35개 회원국 중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2개 국가는 환경부서 중심으로 물관리 중이다.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하천과 물에 대한 관리는 “통합”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EU 회원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은 2000년 물관리 일원화를 목표로 제시한 물기본지침(Water Framework Directive)에 따라 물관리를 일원화해 나가고 있으며, 대부분 환경관련 부서에서 물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다.“
 
  - 물관리 일원화정책 추진 관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존 수질관리 및 수질오염방제사업에 충실히 임함으로써 정부방침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현재 한강수계에 총 23개의 국가 수질자동측정소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8월말 기준 가동률 99.3%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질TMS(341개소) 현장지원 등 수질원격감시체계를 구축 · 운영하고 있으며, 수질오염사고 감시∙예방 및 방제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위험물(유류 및 화학물질) 운송자 대상 교육 실시를 통해, 오염물질 유출사고 사전 예방 및 사고 발생시 조치사항 전달을 통한 신속한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업무 외에 물관리 전문성을 알리는 대내외 활동은 없는지.

 

“지난 6월 19일 성남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생 5학년 2학급(39명)을 초청해 과학영재 수질 환경교실을 운영했으며, 낙생고 환경동아리 S.P.Y(Scientific Professional Youngsters) 대상 하천수 수질측정 및 식상조사 멘토링 활동을 지원했으며, 9월 27일에는 삼평중 1학년 학생 9명 등 경안천 수질측정소 방문 및 체험 등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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