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 이사람

환경인 이사람

◆환경인 이사람= 임용순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

▲ “시민의 안전이 나와 내 가족의 안전”

작성일 : 2017-06-30 18:29

◆환경인 이사람= 임용순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

▲  “시민의 안전이 나와 내 가족의 안전”

     

▲직무중인 임용순 센터장

 

△2012년 9월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화학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는 울산을 비롯한 시흥, 서산, 익산, 여수, 구미 등 전국 6개 산업단지에 합동방재센터를 설치하여 화학사고의 상시예방과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범정부 화학재난안전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에 따라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센터장 임용순)는 2014년 1월 27일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첫 출발을 하여, 청사 신축이 완료된 2016년 11월 14일에 현재 위치한 울주군 청량면으로 이전하여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관할구역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화학물질 정보 공동 활용 등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울산방재센터의 일반현황 및 보유장비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3개 중앙행정기관(2부 1처)과 4개 정부산하기관 그리고 3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10개 기관, 46명이 근무하고 있다.

 

▲울산방재센터 환경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 발생시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실시간 화학물질 분석 및 잔류오염도 조사가 가능한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환경팀)’ 과 고성능화학차, 다목적제독차, 무인방수파괴차, 다목적굴삭기, 장비운반차(구조팀) 및 총 193종 1,286점의 측정장비․개인보호구․제독장비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환경팀의 관할 지역과 사업장 현황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은 울산석유화학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미포국가산업단지가 입주해 있는 울산지역과 중소규모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양산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관할구역의 경우 각 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미포국가산업단지를 ‘공동전담구역’으로 설정하여 특별관리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미포국가산업단지는 화학·에너지 기업인 ㈜SK에너지, S-OIL을 비롯해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약 500여 화학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의 화학단지이며,  울산, 대산, 여수 석유화학단지 전체 면적 84㎢의 약 52%를 차지하고, 업체수 또한 세 지역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민관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보관 및 저장․운반․판매 등의 영업 허가 사업장은 경남 양산 지역을 포함하여 약 850개소이며, 그 중 약 50% 정도가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제조․사용업 업체로서, 취급과정 중 부주의 또는 설비 결함 등의 원인으로 인한 화학사고 발생 위험과 그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자 외에도 고인화성․부식성 또는 독성이 있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울산과 경남 양산에 약 6천여개소가 산재해 있다.

 

환경팀의 역할과 업무

   

임용순 센터장이 팀장으로 있는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소속기관으로서 화학물질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유해화학 물질을 취급자가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인․허가 업무, 지도․점검 업무와 화학사고 발생시 화학물질 탐지․오염농도 측정 분석 등의 사고대응 및 현장 수습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상 특장점과 애로점

 

울산석유화학단지의 경우 반경 5km 범위 내에 146천여 명,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경우 27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처럼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대규모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는 상황에서 화학물질 관리와 다양한 사고 예방 대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산단의 노후화에 대한 걱정과 지진․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울산 시민의 우려와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

 

환경팀의 독자적 운영 제도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에서는 화학물질 및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업종․규모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3가지 사업을 특화시켜 추진하고 있다.

▲시료포집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초기단계에서 민과 관의 가용 자원( 인적․물적)과 역량을 최대한으로 집중 투입하여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울산산단 내 155개사와 정보교류, 화학사고 시 보유 방제장비 및 인력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울산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인근 사업장에 사고 화학물질 정보 및 사고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공정 가동중지 또는 대피계획 등 대응계획을 수립가능토록 하고 협의회 회원사는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여 사고 인근지역에서의 물질 탐지․방제장비 지원 등 사고대응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관행적으로 실시되고 있던 사업장의 화학사고 방재훈련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여 기술적․교육적․관리적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장 관계자의 화학사고 초기대응 능력을 개선시키는  ‘비상대응훈련 현장 컨설팅’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사업장의 호평으로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7년도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규모 불산(Hydrogen fluoride)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산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플러스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에서 보았듯이 불산 취급사업장에서 화재․폭발․누출과 같은 화학사고 발생시 근로자 및 인근 주민과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불산 관련 환경‧안전‧공정 분야에서 평균 17년 이상 활동한 불산 전문가 10인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 불산 취급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 법령을 비롯한 취급시설 안전 기준, 안전작업 요령, 보호장비의 활용방법, 비상대응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과 시설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화학단지를 정기운행하는 측정분석버스

 

이러한 사업들은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대상 사업장으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규모 및 대상에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환경팀의 2017년 중점 추진과제

 

금년도 환경팀의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임용순 센터장은 “특화사업을 통해 민과 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화학사고 발생 또는 장외영향평가 결과 고위험군 등으로 분류된 고위험 사업장에 대하여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화학물질 관리 및 교육․훈련 등의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체 화학사고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화학물질 운반차량에 의한 화학사고를 감소시키고자 운반업체 및 운전자에 대한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합동방재센터 환경팀의 각오

 

임 센터장은 “울산은 자동차산업을 비롯하여 정유․및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이고,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은 산업수도의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사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그는 “‘시민의 안전이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이라는 신념으로 울산 시민과 모든 근로자들이 화학사고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화학사고 예방에 모든 직원이 만전의 대비 대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용순 울산합동방재센터장은 금호석유화학(주)에서 연구 및 생산관리 업무, 안전보건공단에서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System) 심사․확인, 중대산업사고 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였으며, 화공안전기술사․국제기술사(International Professional Engineer)․미국 화재폭발공인조사관 등 기술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화학안전분야 전문가로 입지를 구축해 온 임 센터장은 성품도 온화하여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틀에 박힌 형식보다 자유로움 속에 질서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조직 관리에 있어서도 친화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소질을 계발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낸다.

 

임 센터장은 울산지역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오늘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가 있는 한 울산방재센터의 오늘과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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