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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성큼'...급속충전기 180기 추가

모든 시·군 최소 1기 이상 설치로 전국 운행 가능

작성일 : 2017-04-20 07:12

◆전기차 시대 '성큼'...급속충전기 180기 추가

▲모든 시·군 최소 1기 이상 설치로 전국 운행 가능

▲급속충전기

 

△환경부는 전기차의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180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장소 중 전기차 보급이 앞선 서울, 제주에는 급속충전기가 2기 이상 설치된 집중충전소를 각각 4곳에 설치해 충전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했다.

 

이번 급속충전기 180기 추가설치를 계기로 모든 시·군에 최소 1기 이상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전기차로 전국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기존 급속충전기의 단점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기의 화면이 커지고 밝아졌다. 화면크기가 기존 7인치에서 12.1인치로 확대됐고 화면 밝기는 일반 컴퓨터 모니터의 5배 이상 밝은 제품으로 개선했다.

 

또한 충전기 제작사 마다 다른 메뉴화면을 표준화하는 한편, 오류 개선 또는 업데이트가 필요할 경우 충전기 통합관리전산망에서 제어가 가능하게 해 고장이 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던 것을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결제단말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월 말까지 시험운영 할 계획이다. 시험운영 기간에 충전기 사용요금은 징수하지 않는다.

 

환경부는 시험운영기간 동안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의 오류 및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사용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6월에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2020년까지 3000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320기로 환경부에서 671기, 지자체·민간에서 649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특별대책’의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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