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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해조류 ‘두켜부채’에서 비용종 질환 치료 효능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첫 기술이전 성과...㈜에이투젠과 협약식 가져

작성일 : 2017-02-28 17:18

◆자생해조류‘두켜부채’에서 비용종 질환 치료 효능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첫 기술이전 성과...㈜에이투젠과 협약식 가져

 

▲두켜부채에서 비용종 질환 예방 및 치료 효능을 발견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들

 

▲확대된 '두켜부채'


비용종 질환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관장 김상진)의 연구진이 국내 자생해조류인 ‘두켜부채’가 비용종 질환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에 향후 이 추출물을 활용하여 비용종으로 인한 증상을 없애고, 후각을 회복하고 비용종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용 신제품 개발은 물론 주요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에 나는 갈조류로서 암반에 착생하여 살아가는 두켜부채

 

비용종(Nassal polyps)은 코점막에 감염이나 염증 등이 자극 원인으로 작용하여 점막이 비강 내로 돌출된 것으로 다른 말로는 콧속의 물혹이라고도 불리며 전체 인구의 1-4%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이대성 박사팀과 인제대학교 최일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해조류의 비용종에 대한 효능 연구를 실시한 결과 두켜부채가 비용종 질환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으며, 지난 10월 19일 특허 출원(특허명: 두켜부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용종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출원번호: 10-2016-0135877)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비용종 질환에 있어서 두켜부채의 효과는 보고된 바 없다. 연구진들은 두켜부채 추출물을 환자로부터 분리한 비용종섬유모세포를 이용하여 비용종에 대한 억제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인체 비용조직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비용종과 같은 만성질환에는 천연물 의약이 합성의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및 독성이 적어 유리하며, 향후 본 연구결과를 통해 비용종 질환 예방이나 치료용 약학 소재, 비용종 개선용 건강식품 등의 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은 연간 약 4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2%대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라면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물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며, 이번 연구성과의 결과에서 보여 주듯이 해양생물 유래 추출물의 상품화는 비용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사회적 또는 환자의 치료비용 발생을 절감 시켜줌으로써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월 23일 자원관 중회의실에서 기술이전 대상기업인 ㈜에이투젠(대표 강지희)과 자원관 개원 이후 첫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향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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