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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린카드 제도, 세계적 관심 ‘부각’

작성일 : 2016-11-14 22:45

▲한국의 그린카드 제도, 세계적 관심 ‘부각’

▲김용진 환경사업본부장 인사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그린카드 제도가 제22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11일(현지 시간, 이하 동일) 모로코 마라케시 기후변화총회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 ‘기후변화 해결에 있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의 중요성’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7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린 ‘제22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2)’의 부대행사로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용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는 ‘그린카드’ 제도를 소개했다.

 

그린카드는 2011년 출시된 이후 올 6월 말 기준으로 1,200만 장이 발급됐으며, 그린카드 소지자들이 구매한 친환경 제품과 대중교통 이용으로 총 44억 원의 포인트가 적립되었다.

 

또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정에서 전기·물·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그린카드를 활용해 총 196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세미나 후 기념촬영

 

이러한 그린카드 제도는 일반 국민들이 친환경 저탄소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존 크리스텐슨(John Christensen) 유엔환경계획 DTU 파트너십 소장과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원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외국인들에게 그린카드 제도를 쉽게 알리기 위해, 한국관 안에 그린카드 혜택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말 파리협정 이후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패러다임이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방법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용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업본부장은 “그린카드 제도 등 한국의 지속가능 소비생산 정책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여,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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