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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에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개막

작성일 : 2016-11-09 16:12

경상북도 경주에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개막

▲주요 인사 환담장

 

금년에 5회를 맞이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이 경상북도 경주에서 11월 9일부터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신기후 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함께 펠레페 칼데론 글로벌 기후변화 경제위원회 의장, 크리스티나 페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제기구 대표단 및 주한대사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에너지계 주요인사 100여명을 포함해 23개국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개회사

 

김관용 경북도시사는 개회사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선도적 입장을 견지하고, 보다 모범적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하여 이제부터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에너지 분권화의 체제를 마련하여,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동 아젠다 및 미래에너지 산업의 가치를 선점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번 포럼과 경상북도에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율주행자동차
▲MOU 체결장면

 

경상북도에서는 ‘세계 최초의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해 경상북도-영국-울릉군-웨스트필드사-포스코 ICT간에 울릉도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울릉도에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내연차를 전기차로 대체하여 탄소제로섬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이와 더불어 전기차에 ICT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시스템을 장착하여 운행하므로서 친환경섬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멕시코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글로벌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 기조연설

 

이날 포럼에 기조연사로 나선 전 멕시코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글로벌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은 “신기후경제-탄소배출량 감축과 경제 성장의 병행”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그는 발표에서 “지금부터 2030년까지의 시기는 전 세계의 미래를 결정 지을 중요한 시기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경우 경제성장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기후경제 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며, 경제 체제에서 주요 3분야, 즉 에너지, 도시 및 토지 이용에 변화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경제성장과의 병행을 위해서는 성장동력, 즉 천연가스의 생산성 증가, 혁신 촉진 및 인프라 투자 등의 3가지 요인에 보다 적극적인 추진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따라서 한국은 민간 분야에 명료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의 생활 환경 개선을 이끄는 방식을 택했고, 이는 매우 모범적 사례라 언급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전자 및 통신 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여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한국은 보다 적극적으로 ‘신기후체제‘ 하의 세계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지적했다.

 

한국의 기후와 경제의 등식을 성립하려면 개도국과 동반적 관계 모색에 적극 나서야 하며, 선진국처럼 중앙정부 혼자만의 일이 아니고 지방정부와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역임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의 기조연설

 

금년 6월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빠른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 정체, 더 심각해진 대기오염, 늘어만 가는 산더미 같은 고체 폐기물, 물과 에너지 공급 불안정서 등 오늘날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의 도시에 대한 공동비전 수립을 통해 새로운 도시 환경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방향 수립을 위해서 증가하는 자연재해 영향에 도시가 보다 잘 견딜 수 있게 만드는 것. 또한 깨끗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폐기물 최소화, 청정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효율적인 물 재활용, 조명과 냉난방을 최소화한 스마트 빌딩 등 21세기청정기술을 기반으로 기존과는 다른 성장을 위한 길을 수립함으로서 시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지방 정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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