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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업무, 영·호남 지역에 신설

작성일 : 2016-08-22 11:03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업무, 영·호남 지역에 신설

국립환경과학원, 지역 측정소와 사업체의 검사 편의성 향상

 

▲대기연속자동측정기 및 그 부속기기(미세먼지) 정도검사를 위한 입자 발생기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지정해 영·호남 지역 측정소와 사업체에 대한 환경측정기기의 검사 편의성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이란 환경측정기기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형식승인제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환경측정기기 성능시험 및 정도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으로 지정한 기관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기술인력, 숙련도 및 시설, 장비 등을 갖춘 전문 기관으로, 수질과 대기 분야의 환경측정기기 검사를 담당할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측정기기 검사업무에 대해 전문 기관을 지정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7개 기관에서 대기, 수질, 먹는물, 토양, 소음·진동, 자동차, 실내공기질, 검정 등 8개 분야의 기기 성능시험과 정도검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전국 7개 기관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교통안전공단, 서울특별시 서울물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이다.

 

정도검사란 형식승인을 받았거나 수입신고를 한 측정기기의 구조와 성능이 형식 승인한 내용대로 유지되는지 여부에 대한 검사이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수질과 대기 분야에서 용존산소 연속자동측정기, 대기연속자동측정기 등의 정도검사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남과 호남 지역의 500여 대기 및 수질 측정소와 사업체는 환경측정기기를 수도권까지 이송하지 않아도 돼 장비 이송 비용이나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검사 인력과 장비 확대에 따른 검사 대기 장비들의 분산으로 검사 소요 시간도 단축돼 편의성도 향상된다.

 

그간 수질과 대기 분야의 환경측정기기 검사 업무는 서울·인천·대전에 위치한 3개 기관에서만 담당해 왔으며, 사업장 관계자의 시간과 경제적인 불편함에 따른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대기 및 수질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지정 현황은 한국환경공단(인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지원(서울),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이다.

 

최종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장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검사기관이 신설됨으로써 남부지방의 측정소와 사업체가 신속한 정도검사 서비스와 지역 밀착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기반의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확대를 통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 관련 기업의 기술을 지원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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