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중계

세미나 중계

‘물 분야 융합기술 탐색 세미나’개최

물관리 신기술·첨단기술과 전통 물산업의 융합적 측면 논의

작성일 : 2016-04-28 03:06

‘물 분야 융합기술 탐색 세미나’개최

 물관리 신기술·첨단기술과 전통 물산업의 융합적 측면 논의

 


‘제24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새로운 물관리 기술을 모색하고 첨단기술과 전통 물산업의 융합적 측면을 살펴보기 위한 ‘물 분야 융합기술 탐색 심포지엄’이 지난 3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물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물연구원(원장 정득모)이 주최·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센서 네트워크 기반 관망관리(김주환 K-water 연구원 수석연구원) △로봇을 이용한 최적 관망관리 및 개량 기술(김진원 수자원기술㈜ 연구원장) △상수도 정수제어시스템과 사이버 보안(조기택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IoT 기반 지하시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박상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원) △빅데이터를 이용한 하수악취지도 서비스(신풍식 서울물연구원 주무관) 등이 발표되었으며, ‘물분야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종합토의가 있었다.

 

 “수도산업, 신기술 적용해 물복지 구현 가능”

정득모 서울물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수도산업에도 신기술을 융합한 미래 성장 동력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나라에서 사물인터넷 등의 새로운 개념을 수도 서비스에 적용한다면 물공급 효율 향상, 물복지 구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일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고려대 교수)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짧은 시간 내에 물복지를 실현시켜 양질의 물을 얻게 되었으나 지난 100년간 수도 기술의 발전은 타 분야 과학기술의 발전에 비해 다소 느린 편”이라며 “이상기후 현상, 수질오염 증가 등 급박한 환경 변화로 인해 수도 분야에서도 첨단기술의 융합 등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물연구원은 고도정수처리 기술개발, 부식억제 방법 등의 정수 관련 연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망 진단·관리 철저히…로봇기술 활용

김주환 K-water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센서 네트워크 기반 관망관리’ 발표에 따르면 물관리 패러다임은 중앙 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IT 기반의 새로운 물공급·관리 체계의 산업화에 따라 미래형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 구축된 관망들은 녹, 스케일, 부식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미생물 재성장, 녹물 발생 등의 수질 문제가 제기되므로 △다기능 스마트 미터 △상수관망 수질감시센서 △실시간 감시 및 운영관리 기술 등을 도입해 상수관망 운영관리를 최적화해야 한다.

 

김진원 수자원기술㈜ 연구원장은 ‘로봇을 이용한 최적 관망관리 및 개량 기술’을 주제로 정수장 수질관리에만 예산·정책이 편중됨에 따라 수송과정인 상수관망에 대한 진단·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장거리 이송형 진단 시스템 △화상진단 로봇 시스템 △중구경 노후 상수관로 갱생 기술 △대구경 노후 상수관로 자동화 갱생 기술 등 로봇 기술을 도입한 관망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지반함몰 연평균 20% 증가…선제대응 필요

박상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원은 ‘IoT 기반 지하시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발표를 통해 서울시 지반함몰 발생건수는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하수관로의 노후화에 따른 손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지하매설물 위험지수를 연동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공간에 대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신풍식 서울물연구원 주무관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하수악취지도 서비스’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하수악취지도는 하수악취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발생하는가를 지도상에 표시해 하수악취오염도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하수악취민원지도, 하수악취농도지도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악취농도를 측정해 지도상에 표기하는 하수악취농도지도를 주로 활용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의에는 △오현제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이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최승일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 △정득모 서울물연구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물분야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 및 전망을 모색하는 등 물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 환경보건뉴스( http://www.ehnew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