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산업현장에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

작성일 : 2016-04-18 11:32

기고문= 류재근 박사(환국환경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류재근 박사

 

산업현장에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

 

1. 서론
최근 고도의 산업사회로 발전되면서 각종 산업현장에는 많은 유해·위험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으나 이를 간과하거나 무시하고 지나쳐버림으로써 돌이길 수 없는 중대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01년~2011년 기준 11년간 유해화학중독·질식 사망자는 총 321명이었다. 최근에는 2013년 1월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HF) 누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월에도 동일 사업장에서 불산누출 사고로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화학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2013년 7월 세종대에서 실험 중 황산이 폭발하여 7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여러 분야에서 화학물질의 사용량이 증가에 따른 화학물질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어나는 불상사라 할 수 있겠다. 2012년 9월에는 구미 소재 불산 조제시설에서 불화수소가스가 대기환경으로 누출되어 동 시설 내의 5명이 사망하고 누출사고 후 약 7일 경과한 시점에서 450여명이 부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주변 농경지의 벼, 포도, 멜론 등 식물과 사육 소 800여 마리가 부상을 당하였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는 불화수소를 중화할 물질이 아닌 물만 사용하였고, 아직 불화수소가스의 확산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야말로 환경, 안전, 보건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고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가 위험하다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산업현장 위험시설에서의 위험을 방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게 현대인이다. 위험시설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노력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당해 위험물질이 언제, 어디로 얼마나 이동하는 가에 관한 기본 관측 자료가 사고를 수습하는 핵심 자료가 될 수밖에 없다. 당해 위험물질의 지리적·시간적 분포 상황이 수습의 방안을 결정해 주게 된다. 그러나 주위 대기, 토양, 식물, 동물, 하천, 호수 등 환경 표본에서 당해 화학물질을 분석해 내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고도의 과학기술적 지식과 시험분석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 보다 환경분석 역량이 훨씬 큰 일본에서도 최근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의 대기, 토양, 농작물, 하천, 호소, 바다 환경에서의 분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서 피해 수습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산업시설 사고에 대비하여 늘 상당한 수의 시험분석 시설과 전문 인력을 유지하는 것은 비용 효과적이 아니다. 1개 정부 기관의 소수 인력이 이러한 사고 후 환경/역학 조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이 기관들이 권한이라고 할 수도 없다.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사고 시설 소유자와 잠정 피해자 모두가 가용한 자원을 동원하여 사고를 조기에 수습해야 더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제는 과거와 달리 전국의 대학 등 전문가와 시민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정보화 시대다. 그러므로 전국의 환경 분석 전문인을 일거에 동원하는 국가 화학물질 비상사태 대응반을 비 상설로 운영하여 조기에 환경피해를 진단하고 이 과학적 시험·분석자료에 근거하여 피해 수습 방안을 마련하여 사고의 피해를 줄이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견 현실적이 아닐 것 같은 구상도 꾸준히 개발해 가면 현실적인 답이 나온다. 달에 간다는 목표를 설정하면 달에 가는 방법이 자연히 떠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최근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기업의 환경·안전 관리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고의 원인이 사업주의 안전 수칙 미준수,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체계적 관리 미흡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 기업의 근본적인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는 안전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이른바‘EHS 전문가’를 주목하고 있다. 기업마다 EHS, HSE 등 명칭은 상이하다. 아직 EHS에 대한 정의, 구성, 특징, 관리의 필요성 등이 잘 정립되어 있지 않기에 이에 대한 정리 및 EHS 관리의 기대효과,  기업체의 EHS 관리, 경영방안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2. EHS의 정의 및 특징
EHS는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약어로 기업 내에 분산되어 있는 환경, 보건 및 안전 분야의 정보를 통합관리(Integrated Management)하기 위한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이다(그림 1). EHS 시스템은 환경 친화적 경영을 통해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며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기업관리 시스템으로써 사용되고 있다. 즉, 종합적 EHS업무관리 및 표준화를 통해 자율적 환경 및 안전보건 경영을 정착시키고, 이를 통한 선진 환경안전경영체계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다.

2.1 EHS의 구성
(1) 환경(Environment)
대기, 수질, 폐기물 유해화학 물질, 토양 및 지하수 등 불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부분들을 사전에 모니터링 하여 어느 시점에서 어느 시간에 얼마만큼 발생하는지 사전에 파악하여 유해물질들을 최소화 시켜주는 환경시스템으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환경분야에서는 기업내의 작업자 뿐만 아니라 기업이미지와 직결되는 부분이라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최근 각 기업들은 이런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면서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적 책임과 함께 깨끗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기에 환경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2) 건강(Health)
작업자들의 건강관리 또한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작업자들의 사기와도 직결된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데이터화 하여 개인별 건강정보관리도 해주고 작업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작업자들이 별 어려움 없이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최근‘웰빙 문화’의 등장 또한 보건분야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써 작업자들 또한 자신이 건강해지는데 필요한 모든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3) 안전(Safety)
사고관리, MSDS(물질안전보건관리), 작업허가관리, 소방안전관리 등으로 이루어져있는 안전분야는 그야말로 안전에 관한 모든 불안전한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 프로세스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사고가 많이 발생했는지, 또 그 당시 어떻게 했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체계적·과학적인 원인분석, 소방안전에 대한 관리는 잘 되어있는지, 작업에 필요한 물질(기계, 원재료 등)들이 이상은 없는지 등 안전에 관한 모든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는 분야다. 특히 작업관리는 산업공학과에서 배우는 과목 중 하나로 작업자들의 동작, 행동, 속도 등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어느 프로세스에서는 어떤 동작이나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숙련자와 미숙련자의 작업속도까지도 분석해주어 작업 중 별 무리 없이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1 . EHS 구성

 

 

3. EHS SYSTEM의 필요성
(1) 환경경영
• 환경분야별 업무에 대한 표준화 및 효율적인 관리체계 필요
막연히 환경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분야의 일을 하는지에 따른 표준적인 체계를 갖춘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어떤 분야의 일이든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게 된다.

 • 사전예방 중심의 환경관리체계 요구
환경에 대한 관리는 유해물질을 조금이라도 다루는 기업이라면 당연히 처음부터 따로 환경관리가 되어있어야 하나 대부분 일이 터지고 난 후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되풀이 되어왔었다. 하지만 EHS시스템을 가동한다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 관련법규 및 규제강화에 대한 대응
매스컴에서 무단 폐기물 누출로 인해 문제가 된 사건을 흔히 접할 수 있다. 법 규제가 약하다 보니‘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그 후에야 관리하는 식이 되풀이 되어왔다. 그러나, 강화된 법 규제와, EHS로 인해 환경경영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사전에 이런 일들은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선진환경 관리기법 요구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환경에 대한 기술이나 관심모두 뒤쳐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관리 기법부터 시작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

(2) 산업보건
 • 위해 환경 근무회피
우리나라에서 한동안 3D기피현상이 정말 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직장을 못 구하면서도 3D를 기피했던 것은 바로 안전, 보건에 대한 관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사고가 나거나 건강이 나빠질 위험부담 때문에 나타난 현상인 것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모든 작업장이 보건관리가 되어 3D직업이라는 것이 사라질 때가 왔다.

 • 개인건강 관심증대(well-being)
최근 불고 있는 웰빙 바람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증가했고 회사측에서도 작업자들에 이런 관리들을 해준다면 작업자들 사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안전관리활동 강화
 • 안전관리요소 증가로 인한 체계적인 관리
작업장이 최근 사무자동화 등으로 많은 기계들이 사람들의 자리를 채워가고 있고 그에 따른 관리요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안전에 관해 작업자, 기계, 그 외의 모든 요소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자료를 DB화 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사고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안전문화 정착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외신에서 ‘빨리빨리 나라’ 라고 표현했을 만큼 ‘안전불감증’이 최근까지 심했고 지금도 설마 하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안전문화가 정착될 때가 왔고 기업들 하나하나가 안전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를 가지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할 때가 왔다.

 • 체계적인 교육기반
어느 단계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어느 기계를 다룰 때에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작업단계에서 사고가 많이 났는지 효과적인 분석 후 작업자들에게 처음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4. 기업체의 EHS 관리 현황
(1) EHS 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접근방식
국제 표준인 ISO 14001과 OHSAS 18001에 따라 EHS 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방식은 Deming(1986)에 의해 만들어진“Plan-Do-Check-Act”(PDCA)라는 방법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 EHS 측면에서의 PDCA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다.

 • Plan : 정책성명에서 조직의 전반적인 EHS 목적과 목표들을 문서화하고 환경영향, 작업보건, 안전위험성 그리고 규제의 필요사항들을 파악하고 등록해야 한다.
 • Do : EHS의 목적과 대상을 규정하고, 조직의 EHS 정책과 법적 요구사항에 맞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적합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시행해야 한다.
 • Check : 정책, 목적, 대상 그리고 법 및 기타 조건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를 해야 한다.
 • Act : EHS 관리 시스템의 운영능력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그림2 . PDCA의 기본 개념(한국 RC협의회, www.krcc.or.kr)

 


◇ 삼성중공업의 HSE경영방침(삼성은 HSE라고 부름) ◇

삼성중공업은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보건, 안전, 환경 및 녹색경영을 최고의 핵심가치로 삼아 무질병, 무재해, 무공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온실 가스 발생 최소화와 이에 대한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

삼성중공업은 HSE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1.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전 임직원, 협력회사 및 고객이 방침과 목표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2. 선박, 해양플랜트의 수주에서 설계, 구매, 제작, 인도의 전 공정에 대한 잠재위험을 분석하여 개선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작업자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저감한다.
 3. 주요 위험과 영향을 분석하여 위험성을 허용 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한다.
 4. HSE와 관련된 국내, 국외 법규는 물론 그룹, 회사, 이해관계자의 기준 및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한다.
 5. 전 임직원 및 협력회사의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 및 당사 고유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킨다.
 6. 모든 생산활동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최선을 다한다.
 7. 주기적인 검토 및 개선활동을 통해 HSE 시스템 및 녹색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
 8. HSE 및 녹색경영 방침과 목표를 이해 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정기적으로 검토한다.


                ※ 출처 : 삼성중공업(www.samsung.co.kr)

 

(2) 기업체의 EHS 경영을 위한 방안
 • 한국RC협의회(KRCC) 가입
회원사 기업들은 한국RC(Responsible Care)협의회에게 CEO 실행공약 약속과 매년 결과보고를 하게 되고, 한국RC협의회로부터 실행지침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고 RC활동 모니터링과 RC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HS 경영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 EHS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EHS와 첨단 IT기술을 결합한 EHS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EHS에 대한 기업관리능력을 더욱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 환경·보건·안전 법규 준수
국내·외 환경안전보건 법규 및 협약을 준수하고 엄격한 사내 관리기준을 설정하여 충실히 이행한다.

 • 전반적인 EHS 관리활동 강화 노력
① EHS 전담 부서 마련
② EHS 전문가 배치
③ 임직원 EHS 교육 실시
④ EHS 프로그램 강화 : 인증 및 성과평가, 안전점검 및 관리 강화, 캠페인, EHS 만족도 조사 등
⑤ 친환경기술 개발
⑥ EHS 관련 사내지침 및 대응매뉴얼 개발·유포

 •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EHS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한다.

 

5. EHS 적용시 기대효과
(1) 환경분야
 • 환경데이터의 투명성 및 신뢰도 증가
 • 분석자료를 활용한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 효율적 배출총량관리 가능
 • 실시간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TMS I/F)을 통한 환경데이터의 사전관리
 • 환경경영체계 기반 시스템 확보

(2) 보건분야
 • 검진결과의 투명성 및 신뢰성확보
 • 검진결과 통계정보를 활용하여 사원건강증진 도모
 • 온라인 건강상담 및 간편한 개인 건강정보조회를 통한 사원 만족도 증가
 • 유소견자의 효율적 관리체계 확보

(3) 안전분야
 • 사고관리 체계의 신뢰성 향상
 • 안전사고 사례공유를 통한 사고예방강화
 
 • 협력업체 안전관리체계 확보를 통한 안전관리도 향상
 • 작업허가관리의 온라인화를 통한 업무시간 단축
 • 부서별 안전지수 현황관리를 통한 안전활동 효과증대

(4) 교육분야
 •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통한 원격교육 가능
 • 환경안전 교육의 실적/평가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효과 증대

 

6. 결론 및 고찰
사회가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위험 요인 또한 증가하고 있어 환경과 보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복합적이고 사회전체적인 안전 시스템이 필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다.
오늘날 기업은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몸담고 있는 사회와 환경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EHS 경영은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재 고등교육기관에서 시행되는 교육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대학에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환경, 보건과 안전에 대한 각각의 정의 및 상관관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EHS 학과가 증가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까지는 환경, 보건, 안전이 각각의 과를 갖고 있어 기업체에서 당장 필요한 EHS 부서에의 즉각적인 투입이 어렵다. 특히 이 세가지를 결합해서 생각하는 것은 고난이도의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가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원 중심으로 EHS 전공이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산업체에서 의무적으로 EHS 전문가를 도입할 수 있도록 EHS 기사 및 기술사 제도를 만들어 기업마다 EHS 전문가를 두도록 해야 최근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거나 빠른 대응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원고에서는 EHS에 대한 통상적인 개념과 운영 형태를 살펴보고 EHS 관련 국내 지침 및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전체가 환경, 보건, 안전의 주제별로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구축할 필요성을 말하고자 하였다. 여러 복합적인 위험인자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사회 전체가 위험 요소들을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수립되기 바란다. 그리고 기업과 국가 기관이 EHS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하길 제안 한다.

참고문헌
삼성중공업 홈페이지(www.samsung.co.kr)
한국RC협의회 홈페이지(www.krcc.or.kr)
Deming, W.E. Out of the Crisis. Cambridge, Mass. :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Center for Advanced Engineering Study,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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